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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고소영이 믿었던 수박의 배신에 대한 썰로 웃음을 안겼다.
12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고소영 반려견, 의사도 포기한 포메 알로페시아X 극복한 관리팁 공개!"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그때 고소영은 "일 안하기로 했는데 왜 또 오자마자 일 하는 기분이냐"고 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이건 일이 아니다. 우리가 먹기 위해서 하는 거다"며 얄밉게 말하자, 고소영은 "맞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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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은 과일. 그때 제작진은 "식후에 과일 드시냐"고 물었고, 고소영은 "요즘은 그렇게까진 안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과일을 매일 먹는 건 아주 좋은 건 아니라고 하더라. 토마토, 사과, 배는 좀 먹는다"며 건강 문제로 과일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소영은 "제일 안 좋은 게 수박이라더라. 수박 거의 반 통씩 먹었다. '수분이나 이런 거 살 하나도 안 쪄'라면서 반 통씩 먹었다. '이상하다. 밥 많이 안 먹었는데 왜 살이 안 빠지냐'고 생각했다"며 믿었던 수박의 배신에 웃픈 미소를 지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