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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전현무계획2' 전현무-곽튜브가 배우 이세희와 함께 청주의 '특별한 맛' 발굴에 성공하는 먹트립으로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했다.
이날 충주에 뜬 전현무는 "여긴 별들의 고향이다. 유해진, 한효주, 츄, 그리고 전효성씨가 태어난 곳"이라고 소개했다. 직후, 두 사람은 꽈배기&고로케와 쫄면을 함께 파는 청주 맛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사장님은 꽈배기와 고로케가 '솔드 아웃' 됐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럼에도 미련을 버리지 못한 두 사람은 쫄면과 만두를 시켜 맛깔 나는 먹방을 펼쳤다.
청주에서의 첫 끼를 마무리 한 뒤, 전현무는 "이제 '먹친구'를 만나러 가자. 올해 봤던 영상 중에 제일 웃겼던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직후, 이세희를 만난 전현무는 '트레이드마크'인 찌그러진 우산을 쓰고 온 그녀를 향해 "이 우산 또 가져왔냐. 진짜 짱인 것 같다"며 타박했으나, 이세희는 "이걸 버려?"라고 맞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중식 피크닉' 후, 다음 코스로 이동하던 중 전현무는 이세희에게 "무명시절에 알바를 많이 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세희는 "백화점, 주유소, 일식집, 전단지 등 다 해봤다. 원래 살림 못했는데 알바 경험이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살림을 잘하게 된 거야? 내가 본 게 있는데?"라고 캐물었고, 이세희는 "그나마!"라고 답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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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전현무는 "청주에 와야 먹을 수 있는 찌개가 마지막 메뉴"라며 '울대 찌개' 맛집으로 두 사람을 이끌었다. 그러나 또 한번 섭외를 거절당했고, 곽튜브는 "안되겠다. 복권을 사보자"며 '운빨(?)' 테스트를 제안했다. 그 결과 전현무는 2000원, 곽튜브는 4000원에 당첨됐지만 이세희는 연속 '꽝' 세례로 웃음을 안겼다.
직후, 세 사람은 청주의 마지막 희망으로 떠오른 또 다른 '울대 찌개' 맛집 섭외에 극적으로 성공했다. 여기서 세 사람은 쫄깃한 '뒷목살 구이'는 물론, '울대 찌개'를 영접해 "소주가 당기는 맛", "씹을수록 고소함이 나온다"며 행복 포텐을 터뜨린다.
무한 먹방 중, 전현무는 "세희씨가 제일 예쁘다는 셋째 딸이라던데?"라고 언급했고, 이세희는 "언니들이 저보다 인기가 많았다"며 언니들의 미모를 증언했다. 이에 곽튜브는 "(언니들에게) 현무 형 소개시켜줄 수 있냐"며 '확신의 형부상'을 어필했고, 이세희는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이세희는 "그럼 본인은 현무 형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자!"라며 박수를 쳐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전현무는 "운이 들어왔으니 노를 저어야 하는데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고 물었고, 이세희는 "주어지면 최선을 다할 뿐이다. 악역도 너무 재밌다. 저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긍정 마인드를 내뿜었다. 그러면서 이세희는 "저의 롤모델은 서현진 선배님이다. 선배님은 모든 역할마다 다른 사람 같다. 그런데 또 다 선배님이시다. 너무 좋아한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세 사람이 냄비밥의 누룽지로 후식까지 챙겨 먹으며 우여곡절 끝 '럭키비키' 먹방을 마무리한 가운데, '61번째 길바닥'으로 '바이브'가 느껴지는 추억의 맛을 찾아 나선 전현무-곽튜브의 먹트립 현장은 19일(금) 밤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만날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