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은 "베니스 특파원 이민정이다. 베니스 영화제 모든 공식 일정이 그래도 많이 마무리가 됐다. 드디어 뒤풀이를 하러 갈 거다"라고 남편을 따라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참석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민정은 "남편은 뒤풀이 장소에서 한식 먹기를 엄청나게 기대하고 있겠지만, 베니스에는 한식당이 없다. 특히 이 베니스 영화제를 하는 리도섬에는 더 없다. 그래서 최근에 올라온 고추장찌개 편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고 이병헌의 못말리는 한식 사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은 "제가 참여한 작품은 아니지만 홍보를 맡은 특파원으로서 뒤풀이에 가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이병헌 해외 팬 계정
앞서 이민정은 최근 제8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어쩔 수가 없다'에 출연한 이병헌 내조를 위해 베니스로 함께 출국했다. 이병헌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이민정은 특히 곱게 개량한복을 입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민정은 토론토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넘어간 이병헌과 달리 자녀 육아를 위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