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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김종국의 극비 결혼식에 불만을 표현했다.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이 아내의 정체를 밝히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유재석은 "종국이 결혼식 일주일 남았는데 신부가 누군지 안 알려준다"고 폭로했다.
김종국은 "뭘 알려줘. 왜?"라고 당황하며 "그만 좀 해라. 자꾸 날짜 얘기한다"라고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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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유재석은 계속 신부의 정체를 궁금해하며 "호날두도 이것보단 공개적으로 하더라. 전 세계 최고의 비밀이다 아주"라고 김종국의 007급 결혼식을 지적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김종국은 결혼식에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아내의 정체에 대해서도 꽁꽁 숨겼다. 이후 김종국은 결혼식을 조용히 치른 이유에 대해 "아내가 조용히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나도 조용히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