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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이선빈이 코인 투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오다영 PD는 '코인 투자'라는 소재를 활용한 것에는 "젊은 친구들이 직장 생활을 하는데,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지 않느냐. 역할을 비공채로 설정한 것도 세 분이 따로 외딴 섬처럼 하면서 의지하게 된다. 동기들끼리 끌어주는 거 없이, 승진을 보장받지 못하고 사는데, 어떻게 하면 잘 살고 행복할 수 있을까를 궁리한다. 와중에 경제적 기반을 위해 코인을 하게 된다. 사실 시대적 배경을 현재로 안 하고 2017년에서 2018년으로 한 것이, 당시에는 코인이 지금처럼 대중화되지 않고, 낯설게 생각하던 시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낯설지만 그만큼 행복한 곳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행복하고자 하는 여성 직장인들의 소재일 뿐이다. 코인으로 대박이 나는 주제로 한 것이 아니다. 사행성을 생각할 수 있지만, 하나의 소재일 뿐 메인 주제가 아니다. 그런 우려가 나올 걸 알지만, 지켜보시면 걱정을 덜고 여성 직장인의 행복을 바라는 현대적인 소재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