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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치킨집 패밀리 한석규, 배현성, 이레가 대망의 첫 회식을 갖는다.
그러나 신사장과 그간 찰떡 호흡을 맞춰온 MZ 배달 요원 이시온(이레)은 여전히 낙하산 신입 조필립을 못 미더워하며 잔뜩 경계 중에 있다.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을 반복하는 조필립과 이시온의 날 선 기류는 회식 자리에서 어떤 방향으로 터질지 알 수 없는 상황. 이에 이번 회식을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사장의 리드로 펼쳐진 회식 자리가 담겨 있다. 치킨집 패밀리의 중심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신사장은 노련하게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웃음이 만개한 신사장에게서는 직원들을 향한 따뜻한 애정과 마음이 고스란히 엿보인다.
그러나 곧 술이 들어가자 팽팽했던 분위기가 조금 잠재워진 듯한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끈다. 특히 경계심을 내려두고 편안해진 이시온과 그녀를 은근히 살피는 조필립의 모습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기류가 피어오르고 있다. 날 선 대립의 공기가 조금 가라앉은 풍경에 회식을 기점으로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변화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석규, 배현성, 이레의 다이내믹한 첫 치킨집 회식이 펼쳐질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2회는 오늘(16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