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채정안, 김요한에 돌직구 “안아도 돼요?” 묘한 핑크빛 기류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TV조선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에서 배우 채정안과 배구선수 출신 김요한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흘렀다.

17일 방송되는 '내 멋대로-과몰입클럽' 3회에서는 김요한의 과몰입 일상이 공개된다. 특히 운영진 채정안이 김요한을 향해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내며 예상치 못한 '로맨스 기류'를 형성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이날 채정안은 김요한을 보자마자 "안아봐도 돼요?"라며 수줍게 다가가 그의 품에 안겼다. 키 2m의 김요한과 채정안의 극명한 키 차이는 설렘을 자아냈다. 이어 김요한의 손을 잡은 채정안은 "남자 손 잡는 게 오랜만"이라며 "계속 이렇게 있어도 돼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공개된 김요한의 VCR에서는 그가 채정안과 같은 한남동 주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를 들은 채정안은 "혼자 살아요? 결혼 안 했죠?"라며 연이어 질문을 던졌다. 김요한이 "나중에 집으로 초대하겠다"고 답하자 탁재훈은 "여긴 연애 프로그램이 아니다"라며 분위기를 가볍게 전환시켰다.

하지만 김요한의 이웃들 역시 그의 연애사를 놓치지 않았다. 반상회 자리에서 "도대체 언제 결혼하냐"는 질문이 쏟아졌고, 과거 소개팅 실패담이 공개되자 채정안마저 잠시 거리를 두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요한은 "인성 좋고 예쁘고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아 또다시 모두의 놀림을 받았다.

웃음과 설렘이 교차하는 김요한의 하루와 채정안과의 묘한 호흡은 1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