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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레전드' 김혜수 뜬다..'오겜' 황동혁 감독 손잡고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주인공

기사입력 2025-09-18 13:00


[단독] '레전드' 김혜수 뜬다..'오겜' 황동혁 감독 손잡고 '지금 불…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혜수가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의 제작사인 퍼스트맨스튜디오와 손을 잡는다.

연예계 관계자는 18일 스포츠조선에 "김혜수가 새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정은경 박수린 극본, 이창희 연출)의 주인공이 된다"고 밝혔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남편의 불륜을 추적하던 중 예기치 못한 사건을 보게 되는 아내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드라마. 자세한 줄거리는 밝혀진 바 없지만, 이미 온라인 상에서 많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작품이다.


[단독] '레전드' 김혜수 뜬다..'오겜' 황동혁 감독 손잡고 '지금 불…
'지금 불륜이 아닙니다'는 제작진의 라인업으로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2022년 설립한 퍼스트맨스튜디오가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즌3로 전세계적인 흥행을 한 뒤 결정한 새로운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여기에 '타인은 지옥이다', '살인자ㅇ난감' 등을 통해 스릴러의 대가로 떠오른 이창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급증한다. '오징어 게임'과 '살인자ㅇ난감'이라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낸 두 감독의 합작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이름을 올린 김혜수의 존재감이 이 작품의 스케일을 증명한다. 김혜수는 이미 대체 불가한 배우다. 1985년 데뷔한 이후 장르를 가리지 않은 열연으로 톱의 자리를 유지해왔기 때문. 영화 '타짜', '관상', '국가부도의 날', '내가 죽던 날', '밀수'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열연을 펼친 것은 물론, 드라마에서도 완전한 흥행 배우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김혜수는 '시그널'에 '하이에나', '소년심판', '슈룹', '트리거' 등 모든 장르에서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는 유일한 배우로서 여전히 존재감을 확실히 하고 있다.

김혜수의 합류가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에 미칠 파급력도 확실한 상황에서 쿠팡플레이 역시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UDT : 우리동네 특공대'를 시작으로 '지금 불륜이 아닙니다'까지 플랫폼이 보여줄 수준 높은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캐스팅을 마치는대로 촬영에 돌입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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