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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지현우가 7세 연하 이세희와 핑크빛 의혹에 휩싸였다.
뒤이어 두 사람은 단돈 3000원 버거와 1500원 냉커피를 파는 맛집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90년대 정취를 한껏 느끼며 마가린 향이 물씬 풍기는 버거를 영접했고, "옛 생각이 나서 눈물 흘리시는 분도 계실 것"이라며 '홀릭'했다. 추억 먹방이 한창이던 중, 전현무는 최근 결혼을 발표한 곽튜브에게 "원래 결혼을 전제로 만난 거냐"고 핵심 질문을 던졌다. 곽튜브는 "솔직히 (예비신부를) 보자마자 '결혼하겠다' 싶었다"고 답했고, 전현무는 "그런 사람이 있구나"라며 부러워했다. 이에 버거집 사장님은 "결혼 포기한 줄 알았는데.."라고 말을 걸었고, 전현무는 "포기한다고 한 적 없는데.. 팩폭을 해주시니 노력하겠다"며 '찐' 서운해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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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깊은 이야기가 오가던 중, 어느새 논현동에 위치한 식당에 도착한 네 사람은 '전라도 산지 직송' 한우 안창살과 간받이살(토시살)부터 구워 먹으며 행복 포텐을 터뜨렸다. 이때, 전현무는 지현우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며 "'신사와 아가씨' 상대역 이세희씨랑 비슷한 부분이 있던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세희씨가 좋은 말들을 에어컨에 써두더라.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지현우씨도 집 구석구석에 엄청 써놓더라"고 했다. 그러자 유진은 곧바로 "사귀니?"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고, 전현무는 "누가 누구에게 영향을 줬냐"며 '시린 눈'을 장착했다. 이에 지현우는 "저도 (이세희와 같은 모습을 TV로 보고) 놀랐다"며 "근데 오히려 너무 비슷하면 안 맞는 것 같다"며 폭소했다.
내친 김에 전현무는 "혹시 결혼 생각은 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지현우는 "에너지가 없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차라리 눈이 높으면 의지가 있는 건데 우리는 그냥 '지금이 좋아요'라 더 위험하다"고 진단했다. 그러자 지현우는 "그 위험을 못 느낀다"면서 "지금 생활에 불만이 없다"고 덧붙였고, 전현무는 지금 생활에 만족하는 이 상태에 대해 100% 공감하며 "결혼을 하고 싶긴 한데 굳이 노력을 안하는 것"이라고 맞장구 쳤다. 이때, 사장님은 '무밥'과 함께 김을 가져와 불판에 곧바로 구워 건넸다. 이에 전현무는 "이모카세네"라고 감탄하더니, 무밥을 김에 싸먹으며 "엄마 생각 난다"고 추억을 소환했다. 훈훈한 먹방 후, 유진-지현우는 동반 출연한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에 대해 야무지게 설명하며 '먹브로'와 함께한 '추억의 맛' 먹트립을 마무리 했다.
한편, '62번째 길바닥'에 나선 전현무와 곽튜브 대신 소환된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함께한 먹트립 현장은 26일(금) 밤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