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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재중이 처음 듣는 부모님의 파란만장 인생스토리에 울컥했다.
'금수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부족함 없는 청년 시절을 보낸 김재중 아버지는 결혼 후 운수업을 하며 탄탄대로를 걸었다. 그러나 지인들의 사업 제안에 함께 했다가 큰 실패를 겪었고 1980년대 1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안게 됐다. 당시 1억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큰 돈. 김재중 아버지는 "그 일로 충격받아서 사람들도 못 알아봤다. 나를 정신병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재중 어머니는 "아버지도 파란만장 풍파 많이 겪었다. 죽을 고비도 많이 넘기고"라며 그때를 회상했다. 큰 충격에 빠진 아버지에게 신병까지 왔다는 것. 결국 김재중 아버지는 한동안 절에서 생활했고 김재중 어머니 혼자 9남매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김재중 어머니는 9남매를 먹여 살리기 위해 행상부터 식당 일까지 쉴 새 없이 일해야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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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재중은 어머니와 함께 수제비를 만들었다. 9남매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가족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과 진심이 가득 담긴 메뉴였다. 이외에도 김재중은 어머니의 맛에 자신만의 팁을 더한 족발 등도 만들었다. 손맛도 가족 사랑도 꼭 닮은 김재중 모자(母子)였다.
그런가 하면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 역시 어머니와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이날 박태환은 19세 시절 수영으로 세계 1등을 차지했을 때 부모님께 장만해 드린 본가를 찾았다. 박태환은 집에 돌아온 어머니를 꼭 안아주며 애교 만점 아들임을 보여줬다. 또 박태환과 어머니는 서로 운동신경과 승부욕이 꼭 닮았다고 해 이후 '엄마 손 특집'에서 함께 어떤 요리를 선보일지 기대하게 했다.
김재중과 박태환. '엄마 손 특집'을 위해 국민 효자들이 나섰다. 그리고 또 한 명의 효심 가득한 편셰프가 출격할 예정. 벌써부터 대박 예감인 '엄마 손 특집'은 9월 26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