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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휴먼 범죄 스릴러의 서막을 올린다.
오늘(20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 1회에서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마약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 평범한 주부 강은수(이영애 분)가 일생일대 위기에 놓인다.
가족이 고통받는 현실에 괴로워하던 남편의 충격적인 선택 앞에 은수는 마약 밀매 조직 팬텀이 집에 두고 간 약 가방과 함께 범법의 길에 들어선다. 한 번도 법을 어긴 적 없이 살아왔던 은수가 선과 악의 경계에서 갈등하는 모습은 깊은 공감과 몰입을 자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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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은
오늘(20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