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은 21일 "여러분 제가 마라톤 해설위원 데뷔했습니다. 배우이자 예능인이자 작가이자 스포츠인이자 KBS 공인 객원 해설위원 입니다. 직업이 점점 늘어나는"이라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이어 진태현은 "스포츠를 너무 좋아합니다. 축구 농구 야구 다 해설 가능합니다. 스포티비 보고 있나?"라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나가 뜁시다"라고 덧붙였다.
뱃속에 있던 딸을 먼저 떠나 보낸 후 꾸준히 러닝으로 몸을 관리하고 있는 진태현은 마라톤 해설위원까지 데뷔했다. 진태현이 러닝을 시작한 계기도 딸 덕분. 진태현은 "하늘나라로 먼저 간 현재 유일한 친딸과의 약속"이라며 "마라톤 완주를 선물로 할 수 있을 때까지 약속을 지키려 한다"고 밝혔다.
아내 박시은과 함께 달리는 진태현은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달리기하는 모습을 자주 공개해온 것은 물론 최근 러닝크루에 대한 소신발언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