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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고은(34)이 20대와 30대, 40대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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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은 또 "40대 초반은 주변을 많이 봤던 것 같다. 어쨌든 저도 40대에 가보지는 않았기에, 40대 중후반이 되면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겠지만, 30대의 중반에서 40대 초반을 생각해보면 뭐가 막 달라지지는 않더라. 그래서 그런 변화를 주겠다고 하는 게 어떻게 보면 과장돼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은 그래도 차분해진 느낌을 줬다. 아무래도 직업군을 떠나기도 했고, 글을 혼자 쓰는 직업이기 때문에 그 세월로 10년을 지내서 그런 차분함과 분위기에 대한 변화를 생각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김고은은 극중 류은중 역을 맡아 20대와 30대, 그리고 40대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