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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2시간 반에 걸친 마라톤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방시혁이 경찰에 출석한 건 불과 일주일 만의 일이다. 그는 지난 15일에도 경찰의 공개 소환에 임해 1차 피의자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경찰은 방시혁이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여 하이브 임원들이 출자 설립한 사모펀드가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게 하고, 자신은 하이브 상장 뒤 사전에 체결한 주주간 계약에 따라 SPC의 하이브 주식 매각 차익의 30%인 약 1900억원의 부당이익금을 챙겼다고 보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