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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임미숙이 아들 김동영의 폭탄 고백에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김동영은 지난 8월 제작진을 직접 만나 "전화로 할 얘기가 아니다"라며 김예은과 결별 사실을 알렸다. 그는 "7월 파티 이후에도 만났지만 생각 차이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만나 관계를 정리했다. 지금은 연락도 하지 않는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동영은 "부모님은 전혀 모르신다. 예은이를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셨다. 아버지의 그렇게 환하게 웃는 표정은 처음 봤다"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어 "예은이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 아쉽다"고 털어놨다.
처음엔 농담으로 여긴 임미숙은 아들의 진지한 표정에 충격을 받았고 결국 눈물을 훔쳤다. 김동영은 "내 성격이 문제다. 못난 것 같다"고 자책했으나 임미숙은 "단정 짓지 말자"며 씁쓸하게 위로했다.
이날 방송은 예상치 못한 '충격 결별 엔딩'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