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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엄정화(56)가 봉청자로 변신하기 위한 '미모 포기' 도전을 언급했다.
엄정화는 또 "얼굴의 홍조는 얼굴을 봤을 때 '엑!'할 수 있게 만들고 싶었는데, 뭐가 있을까 고민했고 기미를 많이 넣었다. 관리를 안 받았으니 대비되는 상황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변한 후와 전이 확연히 다를 수 있게"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또 "체중을 증량하지는 못했지만 촬영할 때는 부담이 없이 먹었다. 변신한 뒤를 위해서는 한 달 정도 다이어트를 했다. 왜냐면 먹어도 안 보이니까 옷이 편해서 퍼지기는 하더라. 이렇게 편한 촬영이 있었나 싶을 정도였다. 그런데 세라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저도 다이어트를 했는데, 운동이나 식단은 원래 하고 있어서 거기서 조금 더 덜 먹으면서 식단 조절을 했다. 1~2kg 정도를 뺐는데, 제가 깨달은 게 있다. '베스트셀러'를 할 때 44kg, 45kg까지 갔는데, 그렇게 빼봤자 제가 모델 체형이 될 수는 없더라. 몸 자체가 달라서 살을 빼도 다르더라. 저는 그래서 다이어트에는 별 욕심을 안 낸다"며 웃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