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ENA '금쪽같은 내 스타'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봉청자는 무너진 곳에서 다시 일어섰다. 고희영이 하차시켰던 영화 '미스캐스팅'을 완성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고 직접 '봉엔터테인먼트'를 차리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레드카펫에서 독고철의 손을 잡은 그는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으며 "버티고 견디는 모든 이들을 응원한다"는 뭉클한 수상 소감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마지막은 고백이었다. 기자회견장에서 매니저와의 열애설에 "소중한 사람"이라 답한 봉청자에게 독고철은 "빛을 보며 함께 걸어가고 싶다"는 공개 고백으로 화답했다. 미소로 눈을 맞춘 두 사람의 모습은 핑크빛 엔딩으로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