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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신예은이 대학생 시절 '대학내일' 표지 모델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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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문상훈은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대학내일' 올타임 레전드 표지 사진이 있다. 끝에 점까지 너무 매력적으로 나왔다. 보시면 무조건 반한다"고 운을 뗐다. 이야기 흐름상, 자신의 사진이 나올 거라고 예상했던 신예은은 "그 정도는 아니다"고 겸손하게 웃었지만,
문상훈이 꺼낸 사진은 다름 아닌 배우 한가인의 대학 시절 사진이었다.
또 문상훈은 "한가인 못지 않은 미모로 성균관대까지 나온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대학내일' 표지계의 사기캐다"라고 다음 인물을 소개했다.
이에 또 신예은은 "사기캐까지는 아닌데.."라고 대답했고, 문상훈은 송중기의 과거 사진을 공개해 또한번 신예은을 당황시켰다.
문상훈은 "송중기 님도 인정 안 하실 거냐. 본인이 뭔데 자꾸 사기캐 아니라고 하시냐"며 익살스럽게 반응했고, 신예은은 "무조건 인정이다. 저는 제 이야기인 줄 알았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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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은 "레전드까지는 아니고, 그냥 잘 찍어주셔서 예쁘게 나온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다만 문상훈은 "어우..와우..진짜"라는 영혼 없는 감탄사만 날린 뒤, "죄송하다. 앞에 한가인 님, 송중기 님 사진을 먼저 봐서 리액션을 해야하는데 텐션이 떨어졌다. 신예은님 사진이 앞에 한가인, 송중기 사진보다 더 옛날 사진같다"고 장난을 덧붙였 웃음을 안겼다.
결국 신예은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속 명대사를 패러디해 "팀장님, 제 가방에 고데기 있거든요?"라고 응수하며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신예은은 성균관대 연기예술학 16학번으로 과거 '대학내일' 840호 표지모델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오는 26일 첫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배경으로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자 각자의 방식으로 운명을 개척하는 청춘들의 액션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