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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숙이 마흔과 쉰을 지나며 느낀 인생의 변화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김숙은 이후 마흔을 앞둔 후배들에게 "마흔은 진짜 예쁜 나이다"라는 말을 꼭 해준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쉰이 됐는데, 더 예쁘다. 언니들에게 쉰이라고 하면 '이제 뭘 좀 아는 나이지'라고 한다. 경험이 쌓여 이제는 헛된 짓은 안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한 그는 "30대에 피렌체에 왔을 땐 풍경을 봐도 감사함이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이걸 보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감사하다"며 달라진 시선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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