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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불법 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는 중인 방송인 이진호가 100km 가량을 음주운전했다가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다.
24일 이진호의 소속사인 SM C&C는 "이진호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금일 새벽 음주운전을 하였다고 한다. 적발 당시 관할 경찰서에서 요구한 조사를 마쳤으며,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
이진호는 이번 일에 대해 일말의 변명과 핑계 없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소속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며, 이진호가 처분을 성실히 이행하고 법적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2005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활동해왔으나, 불법도박혐의로 인해 연예계에서 퇴출 수순을 밟았다. 이진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고, 방탄소년단 지민과 방송인 이수근 등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피해를 줬던 줘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다음은 이진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공식입장을 전달드리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진호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금일 새벽 음주운전을 하였다고 합니다. 적발 당시 관할 경찰서에서 요구한 조사를 마쳤으며,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진호는 이번 일에 대해 일말의 변명과 핑계 없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소속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며, 이진호가 처분을 성실히 이행하고 법적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