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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로가 대한민국 연극 예술의 발전을 위해 국립극단 후원회(회장 이주열)의 기금 조성에 동참한다.
김수로의 국립극단 후원회 가입은 배우이자 무대 예술인으로서 자신이 가진 연극에 대한 사랑과 열정에서 비롯됐다. 김수로는 영화, 드라마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대중적으로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구사하는 배우지만 '갈매기' '돌아온다' '밑바닥에서' '시련' '위선자 탁 선생' 등 다수의 연극으로 무대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배우이기도 하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내건 '김수로 프로젝트'를 통해 연극 기획과 창작을 주도하고 있다. '김수로 프로젝트'는 상업적인 성공을 염두에 두지 않고 고전, 창작극 등 다양한 색깔의 연극과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는 예술 프로젝트다.
한편 지난해 출범한 국립극단 후원회의 기금은 창작극 개발 지원 해외교류작 및 지역공연 확대 장애 관객 등 관람 편의를 위한 접근성 공연의 안정적 수급 명동예술극장 등 공연시설 확충 및 개선으로 연극 제작 활성화 도모 이외 문화예술 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 국립극단의 가치를 실현하고 대한민국 연극 예술의 도약을 돕는 데에 사용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