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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양희은이 故전유성을 애도하며 깊은 슬픔을 전했다.
또한 양희은은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도 공개했다. 전유성은 "회복되면 제일 먼저 가볼게"라고 전했고, 양희은은 "형! 빨리 회복되시길 빌어요! 기다릴게요"라고 답했다. 이에 전유성은 "ㅎ"라는 짧은 답장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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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진행되며, 빈소는 26일 서울 아산병원에 차려진다.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했던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1949년생인 전유성은 1968년 TBC '쑈쑈쇼' 방송작가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코미디언으로 전향해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개그콘서트' 등 굵직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또한 희극인이 코미디언이라고 불리던 시대에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