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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고 전유성을 애도했다.
김영철은 "소식을 듣고 마음이 그랬다. '개그콘서트'를 같이 했었고 신인인 저에게 책 세 권을 사주셨던 선배님이다. 작년에 찾아뵀는데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그런 아침이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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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생인 전유성은 1969년 TBC '쑈쑈쑈' 방송 작가로 데뷔했다. 그는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하며 희극인의 입지를 다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좋은 친구들' '유머 1번지' '웃으면 복이 와요' '개그콘서트' 등을 통해 대한민국 개그사를 다시 썼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