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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박나래가 조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그동안 조부모님 댁에 가지 못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박나래는 "할머니, 할아버지 나래 왔어요"라며 힘겹게 문을 열었다. 2년 만에 조부모님 댁을 찾은 것. 항상 박나래가 오면 언제나 따스하게 반겨주던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 대신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이 텅 비어버린 시간을 말해줬다. "어떡해"를 되뇌이며 마당을 둘러보던 박나래는 우두커니 자리 잡은 평상에 앉아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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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나래는 "가족분들이 어느 정도 미리 치워주셨고, 못 치운 것들이 남아 있어서 내가 치우고 싶다고 했다"면서 "엄청 용기 내서 2년 만에 온거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