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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 시부모님과 함께 한 '훈훈한 플렉스'를 자랑했다.
이수민은 "저희는 오늘 오랜만에 우리 아가를 데리고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를 만나러 간다"라고 밝게 인사했다.
이어 "우리 아기가 감기에 걸렸었다. 그래가지고 굉장히 오랜만에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러 가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도 얼마나 지금 설레실까? 싶다. 아기 볼 생각에"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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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과 원혁은 귀여운 아기를 깨워 시댁 부모님을 만나러 향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꼬물꼬물 귀여운 이엘이에 눈을 떼지 못했다.
내일 목사님 부부는 촬영이 예정되어 있었고 한창 어른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심심했던 이엘이는 옹알이를 하며 소리를 질러 시선을 받았다.
본격적인 추석 선물을 사는 쇼핑이 시작되고 시어머니와 이수민은 서로 마음이 통해 같은 옷을 고르는 등 이엘이의 옷을 폭풍쇼핑했다. 시아버지는 "여기서 사는 건 오늘 내가 플렉스 하겠다"라 당당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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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를 마친 후 목사 할아버지는 "내 인생에서 제일 많이 걸었다"며 슬쩍 지친 기색을 내보였고 "늘 손녀 옷 사느라고 무리했다"라며 큰 지출을 다시금 체크했다. 다음 매장까지 가자 점점 안좋아지는 할아버지의 얼굴.
원혁은 "내일 저랑 엄마랑 촬영이 있어서 수민이가 옷을 사주기로 했다"라 했고 이수민은 시부모님께 말씀드리지 않고 선물을 해주기로 한 사실을 밝혔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