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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후배들을 위해 이번엔 무려 1,300만원을 플렉스 했다.
이대호는 "저번에 1,200만 원 쓰시고 형수님한테 안 혼나셨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말하면 형수가 가라고 했던 거다. 형수가 선택을 했기 때문에 혼나지 않았다"고 했다.
최근 이대호는 모교인 경남고 첫 대통령배 우승 기념 회식비로 소고기 230인분 무려 1,200만 원을 플렉스 했던 바. 특히 당시 이대호는 또 우승을 하면 또 한번 회식을 하겠다고 약속, 이후 경남고가 '제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 야구대회'에서 또 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두 번째 회식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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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석 코치는 "계속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이대호는 "이제 대회는 끝났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대호는 "친구들 내년에 또 우승하면 삼겹살 먹자"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경남고 감독과 코치진을 비롯 후배들까지 약 60명과 회식을 진행, 잠시 후 이대호는 계산을 위해 이동했다. 이어 이대호는 영수증을 받고는 화들짝 놀랐다. 무려 1,294원이 나온 것.
이대호는 "저번보다 사람이 늘었다. 67명이다. 아버님들이 좀 끼었나"라면서도 통 크게 결제를 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