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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모델 혜박이 둘째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또한 초음파 사진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첫째 딸의 사랑스러운 모습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언니 or 누나가 기다리고 있어.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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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혜박은 2005년 모델로 데뷔해 동양인 최초 샤넬 모델로 활약했다. 2008년에는 테니스 코치 브라이언 박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혜박 글 전문
반가워, 아가야
엄마는 너의 존재를 너무 일찍 알아버렸지…
두 번의 아픔을 겪어서인지, 네가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늘 마음 한켠이 불안했어.
그런데 힘차게 뛰는 심장 소리를 듣는 순간, 엄마아빠는 눈물이 날 만큼 안도와 행복이 밀려왔단다.
먼 길을 돌아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맙고, 엄마 뱃속에서 하루하루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어서 정말 감사해
#임밍아웃 #둘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