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29일 자신이 운영하는 아난다 요가원 공식 계정에 수강생들의 후기를 게재했다. 공개된 후기에서 수강생들은 이효리의 따뜻하고 차분한 수업을 입을 모아 칭찬했다. 특히 한 수강생은 "사실 이효리 선생님 카리스마 있고 무서울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 엄청 따뜻하고 귀여우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른 수강생들도 "수업 마지막에 해주셨던 말이 기억에 남는다. 몸도 마음도 인간관계도 점점 편안해지길. 요즘 마음도 지치고 힘들었는데 마지막에 손잡아 주시면서 말씀해주실 때 눈물날 뻔", "차분한 목소리에 편안하고 따뜻하고 좋은 에너지 나눠주셨다", "선생님 목소리 덕에 마음이 차분해졌다"는 등의 소감을 남겼다.
또 이효리가 직접 다리까지 숙이며 커플 수강생의 사진을 찍어주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지난해 11년간의 제주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로 이사했다. 그는 8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자신의 이름을 건 요가원 아난다를 개원, 직접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