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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열 두 살 연하의 스포츠 캐스터 출신 원자현과 12월 결혼을 앞둔 윤정수가 '가상 부부' 전처 김숙을 찾는다.
실제로 윤정수는 자신의 결혼식 날짜를 김숙의 스케줄에 맞춰 잡을 정도로, 자신의 결혼식에 가장 중요한 하객으로 김숙을 꼽았다고 한다. 과연 윤정수 결혼식에서 화촉점화를 자처한 김숙은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주목된다.
이어 윤정수는 자신의 결혼 소식에 가장 먼저 전화한 사람이 김숙이라 밝힌다. 당시 예비 신부와 함께 있던 윤정수는 예비 신부에게 양해를 구하고 김숙의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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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는 김숙을 향한 예비 신부의 질투를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윤정수가 "(예비 신부가) 김숙과 나의 가상 결혼 생활을 한 번도 본 적 없다"라고 밝혔기 때문.
김숙이 예비 신부에게 그 이유를 묻자, 예비 신부는 "그냥 안 보고 싶었다"며 귀여운 질투를 보인다. 심지어 평소 다른 이성들이 윤정수에게 호감을 보일까 두려웠던 예비 신부는 자기 친구들에게 고민 상담까지 한다. 이에 친구들은 예비 신부에게 "차은우랑 사귀어?"라며 팩폭을 날렸다 밝혀 모두를 폭소케 한다.
김숙 앞에서 예비 신부와 달달한 일상을 털어놓는 '11월 새신랑' 윤정수의 근황은 오는 목요일(2일) 오후 8시 30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