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선♥송민규, 비밀 연애→수만 관중 앞 프러포즈 풀스토리 공개(‘조선의 사랑꾼’)[SC리뷰]

기사입력 2025-09-30 11:17


곽민선♥송민규, 비밀 연애→수만 관중 앞 프러포즈 풀스토리 공개(‘조선의…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아나운서 곽민선과 '스타 공격수' 송민규가 비밀 연애의 뒷이야기부터 깜짝 프러포즈까지 달콤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곽민선 아나운서와 송민규 선수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첫 만남과 연애 초반의 고민 그리고 프러포즈 세리머니까지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스튜디오를 설레게 했다.

곽민선은 송민규와의 첫 만남에 대해 "일로 처음 만났다. 제가 인터뷰했던 선수 중 한 명이었는데 당시 첫인상은 조금 무서웠다. 그런데 실제로 사석에서 만나 보니 생각보다 너무 스윗했다"고 회상했다. 송민규 역시 "민선 씨가 너무 예뻤고, 말도 잘했다. 인터뷰 끝나고 감사하다고 DM을 보냈는데 답장이 올 줄은 몰랐다"며 웃음을 보였다.

교제 초반, 곽민선은 "연애 사실을 숨기려고 노력했다. 제가 방송을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선수에게 불필요한 부담이 생길까 봐 걱정이 컸다"며 당시 고민을 고백했다. 하지만 송민규의 진심은 더욱 확고했다. 지난 5월, 그는 수많은 관중 앞에서 프러포즈 세리머니를 펼치며 사랑을 공식화했다.

곽민선은 "저는 현장에 없었고, 방송을 하고 있었다. 팬분들이 '누나 결혼해요?'라고 묻길래 알게 됐다. 회사에서 전화가 쏟아지고 기사까지 난 상황이었다"고 돌이켰다. 이어 "다음 날 집에 갔더니 당사자는 없고 꽃으로 가득 차 있었다. 정식 프러포즈가 준비돼 있었고 그 순간 사소한 걱정이 모두 녹아내렸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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