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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임영웅이 '뭉쳐야 찬다4'에서 축구 감독으로 전격 데뷔한다.
공개된 영상 속 임영웅은 데뷔전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수많은 관중 앞에서도 당당했던 그가, 선수 대기실에서는 어색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그가 이끄는 'KA리그 연합팀'은 KA리그 8개 팀의 에이스 선수들을 직접 뽑아 구성한 팀. 라인업을 짜던 그는 "저도 선수 명단에 넣으면 안 돼요?"라며 풋풋한 신입 감독의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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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적은 엄격하게 하면서도 격려는 따뜻하게 건네는 임영웅만의 '선수 조련법'으로 훈련장을 이끌었다. 무엇보다도 그는 배려와 소통을 강조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은 '판타지리그' 연합팀을 이끌 안정환, 김남일, 이동국 감독에게 "저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감독님들 긴장하셔야 할 겁니다"라며 당찬 선전포고를 날려 본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축구 전설들과 초보 감독 임영웅의 맞대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JTBC '뭉쳐야 찬다4'는 10월 12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