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슈, "도박중독 끊고 사업 대박났다"더니...플렉스 제대로 "내가 쏠게"

최종수정 2025-10-06 19:36

S.E.S 슈, "도박중독 끊고 사업 대박났다"더니...플렉스 제대로 "…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그룹 S.E.S 출신 가수 슈가 오랜 팬들과 만나 즐거운 술자리 모임을 가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인간That's슈'에서는 '강한 자만 살아남는 90년대... S.E.S.팬한테 듣는 그 시절 팬문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보라데이 행사가 끝난 후, 슈는 술집에서 팬들과 뒤풀이를 하기로 했다.

팬들은 슈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우리가 안주를 시키려고 했는데 손이 떨리더라"라며 설레어 했다.

슈는 "왜 이거밖에 안시켰냐. 맛있는 거 먹자"며 자신이 쏘겠다며 호언장담을 했다.


S.E.S 슈, "도박중독 끊고 사업 대박났다"더니...플렉스 제대로 "…
슈는 직접 술을 시키며 "뭐라 해야하지? 팬이라 해도 웃기고 패밀리다. 멀리 사는 이웃이다"라며 팬들과 친밀한 사이임을 보여줬다.

슈는 "이제 다들 어른이 됐다"며 감회가 새롭다는 듯 표정을 지었고 팬은 "모르고 지낸 것보다 알고 지낸 세월이 더 길어졌다"고 끄덕였다.

이에 슈는 "와주셔서 너무 고맙고 우리 함께 인생을 걸어가요"라며 술잔을 부딪혔다.


한편 슈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마카오 등지에서 약 7억 9천만 원 규모의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냈고 도박 근절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근 건강식품 사업으로 재기에 성공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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