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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가수 초아가 임신 후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입덧으로 인해 아직 힘들어하기도 했다. 초아는 "울렁거림이 유독 심하더니 결국 저녁에 먹은 거 다 변기행.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입덧"이라며 한탄했다.
이어 "얼굴 실핏줄 또 다 터져서 급 팩 얹고 자려구요. 언제 끝나니"라며 울먹였다.
초아는 시험관 1차 만에 아이가 찾아왔다며 "저는 경부가 없어 조산위험이 있어 일부러 배아를 1개만 이식을 했는데도 스스로 자연 분열해 일란성 쌍둥이가 되었다. 1% 확률이라고 한다"며 "처음엔 걱정이 앞섰지만, 지금은 그저 열심히 잘 품어서 건강하게 낳아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감격했다.
한편,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결혼 1년 차에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투병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초아는 이후 암 절제 및 가임력 보존 수술을 받고 올해 초 임신 준비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에 2세 준비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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