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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고소영이 '맏며느리'의 리얼한 명절 일상부터 남편 장동건과의 '술 취향 차이'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재중이 등장하자 고소영은 "요리하는 거 보니까 너무 잘하시더라"며 감탄을 표했다. 김재중은 "고소영 선배님이 제 집에 오셨던 적이 있다. 그땐 진짜 '고소영이 우리 집에?' 같은 느낌이었다"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고소영 역시 "2년 전쯤 김재중 씨 집에 갔었다. 살림에 진심인 주방이었다"고 회상했다.
술 이야기도 이어졌다. 김재중이 "촬영 전날에는 무알코올 맥주를 마신다"고 하자, 고소영은 "우리 남편도 그래요. 나는 취하려고 마시는 건데 이해가 안 돼요"라며 웃었다. 이어 "남편은 주종 안 가리고 마셔서 싸운 적이 있다. 혼술도 자주 하는데, 나는 집에서 술을 안 마신다. 혼자 마시면 맛이 없다"고 털어놨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