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송가인이 예능까지 접수했다. 트로트 여제다운 입담과 리액션으로 추석 안방극장을 완벽히 장악했다.
트로트계 서열 이야기가 나오자 송가인은 "확실히 있다"며 솔직한 대답을 내놨다. 김연자 앞에서 긴장한 박지현을 향해 "심정 백배 이해한다"며 공감의 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조업 장면에서는 "갈치를 이렇게 많이 본 건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안정환이 "김연자가 이런 일 하는 걸 알면?"이라고 묻자 "배 돌리실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폭소를 터뜨렸다.
김민경이 "김연자 선배님이랑 같이 무인도 들어간다면?" 묻자, 송가인은 "안 갈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