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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지역 최대 다문화 도시인 김해시에서 내·외국인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내·외국인들이 한데 모여 어울리면서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네팔,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한국 등 8개국 부스를 운영한다.
각국 퍼레이드와 문화 공연, 아나바다 장터, K-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외국인 주민 500여명 등 내·외국인 약 8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8월 기준 김해지역 외국인 인구는 3만1천625명으로 경남 지자체 중 가장 많다.
시 전체 인구 56만4천361명 중 5.6%를 차지해 다문화 도시 기준(5% 이상)을 넘어섰다.
시 관계자는 "내·외국인들이 모처럼 한자리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게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서로 공존하고 화합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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