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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진태현이 로봇 수술을 받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피 수치, 건강 호르몬 수치가 모두 정상이라는 진태현은 "많은 분들이 '옛날 같은 삶을 살 수 있을까?' 걱정하시는데 걱정이 사람을 사로잡는 거지 저는 수술할 때도 그렇고 수술 끝나고도 그렇고 이렇게 집중 안 한 적은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진태현은 "빨리 나아서 운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 '내가 나아서 잘 살아가야지'가 중심이지 수술했기 때문에 내가 뭐 아프고 걱정되고 앞으로 어떻게 살지 이런 걱정할 시간이 없다"고 긍정적인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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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진태현은 "여러분들과 체질과 체력에 맞게 회복하는 게 중요하고 '진태현은 뛰었네', '안 아프다는데' 이게 아니다. 제가 안 아프고 제가 뛰었다는 거다. 갑상선암 수술을 너무 가볍게 보지 마시라. 저는 저니까 회복이 빨랐던 거고 굉장히 큰 수술이다"라고 혹시 모를 오해를 차단하기도 했다.
박시은 역시 "(진태현은) 수술하기 전에 무엇보다 체력을 만들어놨다. 그래서 더 빨리 회복이 된 거 같다. 수술을 앞두고 있으면 운동을 하셔서 체력을 만들어놓고 수술을 하면 더 빨리 회복하실 것 같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