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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김지민·김준호 부부가 결혼식 축의금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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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또 다른 팬이 "축의금 1등은 누구냐"고 묻자, 김지민은 "아직도 축의금 논쟁이 있냐"며 웃은 뒤, "1등은 비연예인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지민, 김준호 부부는 지난 7월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화촉을 밝히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에는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연진 및 연예계 동료 400여명을 포함, 약 1200명 정도의 하객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했다.
예식 1부 사회자는 가수 이상민, 신부입장에서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하여 개그맨 선배 김대희가 '꼰대희' 복장으로 신부의 손을 잡고 입장하면서 감동을 주었다.
황보라의 아들 우인 군은 화동으로 등장해 예물을 전달하며 결혼식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고, 신부의 친동생은 축사를 하던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축가는 거미가 'You Are My Everything'을, 이어 가수 변진섭이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불러 하객들과 함께 떼창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