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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살롱드립' 나얼이 성대 폴립 탓 노래를 못할 뻔했다고 고백했다.
나얼은 "앨범이 새로 나오는데 나왔는지도 모르고 사라질까 봐 우리가 나왔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데뷔한지 벌써 22년이 된 브아솔. 영준은 "첫 앨범, 두 번째 앨범까지는 다같이 밤새서 녹음했다"며 "지금은 그렇게 못한다.지금은 자기 거 하고 가고 '남은 거 내일 할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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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나얼은 "녹음이란 게 앨범을 한 번 내면 그게 오리지널이 된 거니까 후회가 있으면 안 되지 않냐. 할 수 있는 만큼 나오는 게 서로가 좋지 않나 싶어서 그런 가 같다"고 말했고 정엽은 "역시 회장님이시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브아솔 컴백이 늦어진 이유는 나얼의 목 상태 때문이었다고. 나얼은 "성대 폴립이 생겼다. 2년 동안 소리를 못 냈다. 기적적으로 없어졌다. 원래 수술을 해야 하는데 수술이 잘못되면 평생 노래를 못하는 거였다"며 "기적적으로 (자연적으로) 없어져서 노래를 다시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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