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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폐섬유증 진단을 받고 사실상 사망 진단을 받았던 가수 겸 뮤지컬 제작자 유열이 건강을 회복한 근황을 전했다.
유열은 당시 의사가 예후를 꽤 긍정적으로 봐 크게 걱정하지 않았지만 독감이 걸린 후 기흉까지 생기며 상황은 악화됐다고 했다. 유열은 "저는 폐섬유증이 있으니 죽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 폐에 구멍을 꽂는 시술을 해야 했는데, 내 몸이 너무 약해 마취를 할 수 없다더라. 마취 없이 시술을 받았는데 이상하게 (통증이) 참아지더라"라고 떠올렸다. 하지만 시술 후에도 상태는 악화됐고 담당 주치의가 해외 학회 일정으로 2주간 자리를 비우는 상황까지 생겼다고. 주치의는 유열 아내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시라. 연명 치료는 하실 거냐"라고까지 물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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