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균 외손녀' 이재, '케데헌' 만나기 전부터 "할아버지에 영감 많이 받았다"

기사입력 2025-10-15 11:53


'신영균 외손녀' 이재, '케데헌' 만나기 전부터 "할아버지에 영감 많이…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계 미국 싱어송라이터 이재(본명 김은재)가 "외할아버지 신영균에게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매기 강·크리스 아펠한스 감독)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극 중 루미의 목소리를 연기하고 OST '골든(Golden)'을 작곡·가창한 이재가 참석했다.

이재는 외할아버지 신영균도 언급했다. 이재는 "노래도 연기라고 생각한다. 100% 몰입해야 듣는 사람도 몰입할 수 있다. 할아버지도 어릴 때부터 '노래도 연기다'라고 했다. 할아버지는 열심히 해서 그 자리에 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영감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지금도 '잘했어' '더 열심히 해'라며 응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낮에는 K팝 걸그룹으로, 밤에는 비밀리에 퇴마사로 활동하는 헌트릭스가 낮에는 K팝 보이그룹이지만 밤에는 악령이 돼 인류를 위협하는 사자보이즈를 물리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아든 조, 안효섭, 메이 홍, 유지영, 김윤진, 조엘 킴 부스터, 라이자 코시, 그리고 대니얼 대 김, 켄 정, 이병헌 등이 목소리 연기에 나섰다. 지난 6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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