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딸의 첫 생일잔치를 성대하게 연 이유를 밝혔다.
박수홍은 16일 "재이의 첫 번째 생일. 자식이 주는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너무 늦게 만나 물리적인 시간이 남들보다 부족하다 보니 최선을 다해 사랑을 주고 싶다. 이 행복을 일찍 만나 누린 사람들은 정말 행운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딸 재이 양과 아빠 박수홍의 돌 스냅 사진이 담겼다. 박수홍과 재이 양은 공원에서 풍선을 들고 행복하게 웃는 모습. 분홍색 트위드 재킷에 레이스치마까지 갖춰 입은 재이 양은 귀여움을 더했다. 특히 김다예도 딸 재이 양과 옷을 맞춰 입어 훈훈함을 더했다.
세상 화려한 돌잔치를 연 박수홍의 진짜 속내에는 늦게 만난 딸을 향한 사랑이 담겨있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지난 14일 서울의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딸 재이 양의 돌잔치를 열었다. 딸 재이 양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고급 코스 요리를 대접한 박수홍 김다예 부부. 초호화 돌잔치에는 동료들의 축하 무대도 이어졌다. 황민호의 장구 공연부터 박경림의 '착각의 늪'까지 그야말로 잔치가 펼쳐져 화제가 됐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23살 나이차를 딛고 지난 2021년 7월 혼인신고를 했다. 이듬해 12월 결혼식을 올린 부부는 지난해 시험관 임신을 통해 딸 재이 양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