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찬, 12년째 갑상선암 투병 중···"아직도 약 먹고 있어" (옥문아)

기사입력 2025-10-16 20:52


양세찬, 12년째 갑상선암 투병 중···"아직도 약 먹고 있어" (옥문아…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양세찬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알린 진태현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는 자타 공인 사랑꾼 부부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옥탑방 손님으로 찾아왔다.

이날 양세찬은 약까지 끊을 정도로 완치했다는 진태현의 말에 축하하며 "저는 아직도 약을 먹고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양세찬 역시 12년 전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던 것.


양세찬, 12년째 갑상선암 투병 중···"아직도 약 먹고 있어" (옥문아…
양세찬은 "개그맨들끼리 단체로 건강검진 갔다가 발견했다. '코미디빅리그' 리허설을 하는데 전화가 왔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한다.

양세찬은 "그때는 슬플 시간도 없었다. 개그맨 동료들은 그런게 있다. '얘 암이래. 암요~암요~'하면서 떠들썩한 반응으로 위로를 전했다"라며 자신에게 힘을 주려 애써준 동료들의 마음을 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양세찬은 "그런데 그때는 진짜 충격이 었다. 당사자는 모든 게 다 무너진다. 형님도 그 얘기 들었을 때 힘들었을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진태현은 "건강은 자부했는데. 하루 만 힘들고 다음날부터 아내의 진두지휘로 우울감을 극복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 홍진경 역시 암에 걸렸을 당시를 회상했다.

홍진경은 "암진단을 받고 대범해졌다. '죽기 밖에 더 해?'라고 생각을 했었다. 의사 선생님이 '이런 여자가 다 있냐'라고 하셨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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