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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티아라 함은정이 김병우 감독과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함은정은 11월 30일 김병우 감독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영화계 지인 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 왔다. 일각에서는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 생인 함은정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2009년 티아라로 재데뷔 했다. 티아라는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함은정은 티아라 활동과 함께 연기 활동도 병행, 드라마 '드림하이' '별별 며느리'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입지를 굳혔다. 그는 MBC 일일극 '첫 번째 남자'에 출연한다.
안녕하세요.
함은정입니다.
11월 마지막날 결혼을 합니다.
평생 제 곁을 지켜줄 것 같던 엄마를 1년 전 떠나보내고 나니,
엄마처럼 밝고 따뜻한 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존중해 주고,
또 힘들 때 제 곁을 묵묵히 든든하게 지켜준 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애정으로 응원해 주세요.
열심히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언제나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티아라, 배우 함은정으로 남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