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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진태현이 이번엔 종교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진태현은 "최수종, 차인표, 션, 저의 공통점은 아내를 과하게 많이 사랑하는 거다. 네 분 다 공통점이 크리스천이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게) '크리스천 남자를 만나면 사랑을 받을 수 있다?' 개떡 같은 소리"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물론 관계가 있다. 저는 완전히 관계가 있는 인간"이라며 "성경에 아내를 사랑하라는 말이 많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래서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한테 잘한다는 건 아니다. 다른 여자를 만나서 결혼했다 하더라도 사랑을 하려고 노력했을 거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사랑하게 만들고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사람은 박시은이다. 거기 성경까지 함께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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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좋은 부부 사이를 위해 부모로부터의 정서적 독립을 강조했다. 진태현은 "'이혼숙려캠프'에서의 문제가 자식을 떠나 보낼 줄 모르고 부모를 떠나지도 못한다"며 "'이혼숙려캠프'를 하면서 느끼는 건데 '우리 엄마', '내 엄마' 사랑이 대단하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우리 두 사람은 거기로부터 철저하게 자유롭다. 우리는 두 사람이 서로의 첫 번째다. 거기에 부모님, 자식이 들어가지 않는다. 우선순위가 확고해서 싸울 수가 없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