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42세에 '♥결혼 결심'한 이유..."대형마트 손잡고 걷고 싶어" (쓰담쓰담)

기사입력 2025-10-18 08:00


김용준, 42세에 '♥결혼 결심'한 이유..."대형마트 손잡고 걷고 싶어…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그룹 SG워너비 김용준이 '3년 안에 결혼' 계획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뮤직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이 새로운 코너와 함께 다채로워진 무대를 채웠다.

이날 김용준은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센치한 가을에 안성맞춤인 보이스로 현장을 물들였다.


김용준, 42세에 '♥결혼 결심'한 이유..."대형마트 손잡고 걷고 싶어…
특히 김용준은 '꿈'에 대해 "우리 SG워너비 친구들도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다. 그래서 저도 '얼른 장가를 가야겠다. 내 가정을 꾸려야겠다' 하는 꿈이 생겼다"라 밝혔다.

이어 "제가 지금 42살인데 적어도 45살 전에는 (장가를) 가야겠다 싶다. 올해가 거의 다 갔으니까 이제 2년 남은 거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김용준은 "그래도 4계절 만나보고 결혼준비하면 1년이 가니까 45살쯤엔 결혼할 수 있지 않을까"라 했고 권정열은 "내일 만나야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준, 42세에 '♥결혼 결심'한 이유..."대형마트 손잡고 걷고 싶어…
'배우자와 제일 하고 싶은 것'에 김용준은 "여러가지 있는데 소박하고 일상적인 걸 하고 싶다.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해먹고 싶다"라며 소망을 밝혔다.

이어 "저는 마트 가는 걸 좋아한다. 그냥 심심할 때 소화시킬 겸 유산소 삼아 대형마트 가면 좋다. 비가 오는 궂은 날에 대형마트 한 바퀴 걸으면 걸음수가 많이 채워진다. 그러면서 보면 가족들, 부부들 장보러 온 사람들 보고 부럽다"라며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또 "이제 곧 방어철인데 방어회 한 점에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같이 손잡고 집에 가고 싶다"라 했고 권정열은 "같이 밥 먹을 사람이 필요한 거 아니냐"라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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