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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박서진이 가족 예능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어 박서진은 홀로 호텔에서 쉬고 있던 아버지를 찾아갔다. 어머니를 위한 선물을 구입하고 싶은 아버지와 쇼핑에 나선 박서진은 세심하게 반지를 함께 고르며 든든한 아들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후 자연스럽게 자리를 피해준 박서진 남매에 힘입어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무릎을 꿇으며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고, 행복해하는 부모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홍콩의 화려한 야경에 이어 2층 버스 투어까지 야무지게 가이드를 마친 박서진은 가족사진을 많이 찍겠다는 다짐대로 마지막까지 열심히 순간을 기록했다. 이런 박서진의 진심을 알아준 가족들은 "행복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라며 마음을 전했고, 가족들의 말에 박서진 역시 눈시울이 붉어지며 여운을 남겼다.
한편 KBS2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