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바다, '11세 연하' 남편♥ 공개 "윤리적으로 사귀면 안되는 나이차" ('4인용')

최종수정 2025-10-20 23:29

45세 바다, '11세 연하' 남편♥ 공개 "윤리적으로 사귀면 안되는 나…

45세 바다, '11세 연하' 남편♥ 공개 "윤리적으로 사귀면 안되는 나…

[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11세 연하 남편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바다가 절친 유진, 브라이언을 초대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11세 연하 남편을 둔 바다는 "남편이 파티시에로 일하고 있는데 연애 시절에는 회사원이었다. 처음 남편이 제게 대시를 했을 때 윤리적으로 안 된다고 했다. 완곡하게 거절했는데 포기를 안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유진은 "미성년자도 아니고 윤리적으로 안 될 게 뭐가 있나"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바다는 "내 기준에서는 10살 이상은 안됐다"라고 진지하게 답했다.

바다는 이어 "갑자기 남편이 내 눈을 보더니 처음으로 말을 놓고 말하더라. '성희야, 욕심을 내려 놓으면 나 같은 남자를 만나 행복할 수 있는데 왜 그 생각을 못하니?'라고 했다. 사람은 만나봐야겠다 싶어서, 본격적인 데이트를 했는데 애늙은이 느낌이 있었다"라며 러브스토리를 꺼냈다.


45세 바다, '11세 연하' 남편♥ 공개 "윤리적으로 사귀면 안되는 나…
그런가 하면 바다는 힘들었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기도. 그는 "아빠가 아프시기 전에는 집이 괜찮았다. 수영장이 있는 사립 유치원에 다녔는데, 아빠가 아프시고 난 후 일을 못하시니 3개월만에 집이 어려워졌다. 아빠가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시골로 이사갔는데, 전세사기를 당해서 조립식 성당 건물에서 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날 예고에 보내실 때 2번이나 말렸다. 정말 집이 어려웠는데 예고는 학비가 비쌌기 때문이다. 내가 무조건 가겠다고 한 그 주에 아버지가 아프신데도 밤무대에 나가셨다. 짚신 신고 나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꼭 성공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하루는 아빠가 짚신을 신으시면서 '오늘은 진짜 나가기 싫다'라고 했는데, 이걸 듣고 화장실에서 엄청 울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바다는 2017년 11세 연하 남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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