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이경 관련 루머를 최초로 제기했던 네티즌 A씨가 추가 입장을 내놨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이경 관련 루머글을 퍼트린 A씨의 주장글이 게재됐다. 글에서 A씨는 "돈 달라는 얘기가 나왔다고 하는데 한 번 '돈 줄 수 있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돈을 받은 적은 없다. 가족에게도 돈을 달라고 하기 어려워 그랬던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일을 하며 한국어를 독학해 표현이 어색할 수 있다. 오해가 없길 바란다. 이 일이 커질 줄 몰랐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이이경과 나눈 것으로 주장되는 메시지 캡처와 함께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이와 관련 20일 오후 "금전 요구와 관련된 협박이 수개월 전부터 이어져왔다"면서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