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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류승범(45)이 "아내와 딸이 내겐 엄청난 응원이 된다"고 말했다.
류승범은 "휴식기 이후 달라진 점은 개인적인 일이라 조심스럽다. 내가 의도한 경우가 아닌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고 운명이 나의 삶을 바꾸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슬로바키아에서 살게 될지 몰랐다"고 웃었다.
그는 "아내는 내가 배우라는 것을 알지만 내 작품을 찾아 보는 편은 아니다. 아내의 개인적인 성향이라 존중하고 싶다. 아내에게 난 그저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남편이다. 다만 우리 딸은 커서 아빠의 작품을 보고 싶을 수도 있고 아마 보지 않을까 싶다. 딸의 취향이 궁금하긴 하다"고 고백했다.
'굿뉴스'는 1970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 홍경, 류승범 등이 출연했고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 '길복순'의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